필사를 합니다 행복 – 심재휘 2023년 12월 16일 집을 나서는 아들에게보람찬 하루라고 말했다창밖은 봄볕이 묽도록 맑고그 속으로 피어오르는 삼월처럼 흔들리며가물거리며 멀어지는 젊음에 대고아니다 아니다 후회했다매일이 보람차다면힘겨워 살 수 있나행복도 무거워질 때 있으니맹물 마시듯의미 없는 날도 있어야지잘 살려고 애쓰지 않는 날도 있어야지 심재휘 詩, 행복 딥펜만년필시시인심재휘오로라 블랙 잉크필사 0 Like2 mins read129 Views Previous post 일리야 밀스타인 기억의 캐비닛 Next post 돌고 돌아 결국 다시 미도리 MD 노트 댓글 남기기응답 취소