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810월온 나무를 다 불 지르고 운다매일 같은 하얀 밤과 매일 같은 검은 아침, 나는 양손 모아 심장을 감추고 다시는 내 목숨 안에 돌아오지 말아 달라고 침묵의 통성기도를 했다. 하나 후회만 가득하여