013월봄이 오라 썼다긴 겨울 머물던 하얀 머리맡에 봄볕이 깊숙이 파고든다 얼굴은 무각사 진달래처럼 붉고 미소는 운천 벚꽃처럼 따뜻하다 언 땅 깨우는 잡초의 힘으로 박씨 물고 돌아온 제비