사랑하는 사람의 영혼도, 그에 대한 내 기억도. 변태(變態)의 통증과 질곡(桎梏)의 껍질을 버리고 자유롭게 날아갔으면 한다.상현달 걸린 허공을 황홀하게 훔쳐내고