드디어 나의 가오리가 붉고 푸른 하늘로 솟았다. 하늘로 빨려 올라가는 가오리를 바라보았다. 두근거렸다. 무서웠다. 그리고 벅찼다. 그것은 내가 만든 최초의 자유였다.